케이팝 제너레이션 기본정보
이 프로그램은 티빙 제작지원을 한 다큐멘터리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즉, K-POP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고, 그들끼리도 처음 알게 되는 이야기로 둘러싸인 K-POP의 진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팬덤, 미디어의 관점에서 K-POP을 분석하고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정형진, 임홍채, 차우진이 만든 이 프로그램에는 K-POP의 시초가 되는 아티스트부터 최근 유명 아이돌까지 출연합니다.
추천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의 K-POP을 많이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 프로그램은 저에게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처음 예고편이 나왔을 때부터 저의 선호도 높은 아이돌 그룹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예고편부터 매료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들의 얼굴만 보고자 추천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진짜 이야기, 그리고 아이돌로써의 고충, 기쁨, 희로애락을 함께 알고 싶었습니다. K-POP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K-POP이 왜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회차별 느낀 점
-1회 차, 덕질, DuckZill
비판적인 별칭으로 불리던 팬들이 "무보수 크리에이터", "팬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투쟁을 담은 회차였습니다. 1세대 아이돌들의 투쟁의 시간과 공간이 있었던 덕분에 지금에서는 비판적인 별칭이 아닌 하나의 문화적인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회 차에서는 아이돌과 팬들의 끈끈한 애정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려고 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팬들도 있고, 그런 팬들을 통해 좀 더 성장하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덕질이란 단어는 그저 좋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문화, 발전, 소통이라고 생각됩니다.
-2회 차, ZERO TO ONE
K-POP의 중심인 아이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색깔을 가지고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어떤 표정을 짓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작업하는 크리에이터, 창작자들을 다루며 서로 간의 어떤 상호관계가 이루어지는지도 함께 설명해 줍니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들과 매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이번 회차를 보면서 아이돌들과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대중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자신들의 장점을 잘 어필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모습에 한국 K-POP이 어떻게 세계무대를 사로잡게 되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3회 차,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K-POP에서의 두 가지 중심축 중 한 가지인 보이그룹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유명 보이그룹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들의 알지 못했던 속사정들이 나오면서 호기심을 자아해 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음악, 소통방식을 만들어 내는 그들의 모습에 이들이 어떻게 이렇게 오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각 세대별 보이그룹들이 출연하고, 그들만이 가진 유형에 대해서도 아주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여자아이돌과는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4회 차, What the K?
K-POP이 전 세계에서 유명해지는 만큼 그 문화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었고, 그저 댄스음악 장르로만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해외의 팬들은 K-POP의 장르가 댄스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로도 적용될 수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의 여러 아티스트들도 대한민국의 아티스트로써의 기량을 펼치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K-POP 그룹에 반드시 한국인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도 가지게 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서로 각자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멤버들 사이에서도 나라로 사람을 나누거나 하지 않고, 그 사람이 가진 매력 그 자체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회 차, Girls Rule
여러 걸그룹 아이돌들이 출연하고, 그들이 걸어온 과정들을 돌이켜보며 갖게 되는 생각과 고민들을 멤버들과 함께 인터뷰하면서 서로를 좀 더 새롭게 알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아이돌에 도전을 했고, 어떤 마음으로 힘든 연습기간을 이겨내면서 도전을 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면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들의 마음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각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지만, 서로 함께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팬들을 향한 마음과 자신들의 개성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표현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큰 노력들과 연습들이 있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티스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이 글을 보는 아티스트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K-POP을 위해 힘쓰는 아이돌, 팬, 스탭, 크리에이터 등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K-POP이 유명해질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와 흥미로 보기 시작했던 다큐멘터리였습니다. 하지만 다큐멘터리의 매 회차를 보게 될수록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저의 나날들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도 되었고, 앞으로의 미래에 어떤 마음으로 도전을 할지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꾸준함과 노력이라는 단어가 저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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