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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리뷰, 강아지의 날을 맞아 시청한 영화 안녕 베일리(A Dog's Journey)

by 버킷SONG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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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하여, 예전에 봤었던 "안녕, 베일리"라는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며, 게일 맨쿠소가 감독을 맡아 사람들의 기대를 자아했었습니다. 각본은 W. 브루스 캐머런, 캐서린 마이클, 마야 포브스, 윌리스 월로다르스키가 썼습니다.

 

이 영화는 "베일리 어게인"이라는 영화의 후속작품이라 사람들과 저의 기대가 컸던 작품입니다. 극 중 트렌트역을 맡은 헨리는 한국의 유명 아이돌이어서 유독 더 시선이 가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헨리는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사랑스러운 스토리였고, 마치 자신의 실제 모습인 것 같은 극 중 인물에 긍정적인 느낌을 받아 흠뻑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게일 맨쿠소 감독은 이 영화의 주인공인 베일리의 여정에 드라마틱한 설정을 넣어 한층 더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줄거리

- 환생을 여러 번 한 베일리의 또 한 번의 미션이 생겼습니다. 함께라서 행복하다는 생각으로만 환생을 5번이나 하던 베일리는 자신의 주인이었던 '이든'의 손녀인 '씨제이'를 돌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와 함께 소꿉놀이도 하고, 위험이 있을 때는 짖어서 알려주고, 그녀와 함께 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환생을 통해 다시 그녀를 만나게 되고, '몰리'라는 이름을 가진 개로 태어나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사고로 인해 죽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또다시 환생을 하지만, 씨제이를 잠깐 만나고 평생 '조'라는 인물과 한평생 지내다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마지막 환생인 유기견 '맥스'로 환생하여 씨제이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와 함께 지내다가 어릴 적 가장 친한 친구였던 '트렌트'(헨리)를 만나게 되어 함께 살다가 트렌트의 암 발병으로 그녀는 그를 간호하게 되어 완치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씨제이는 어릴 적 헤어졌었던 할아버지 이든이 궁금해져서 집을 방문하게 되고, 거기서 그들은 서로 오해로 인해 헤어졌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든은 맥스에게서 베일리의 잔상을 보게 되고, 그 둘은 평소 하던 놀이를 통해 서로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은 행복한 삶을 살게 되다 이든이 먼저 떠나고, 그다음에 맥스가 떠나는데, 세상의 저편에서 서로 다시 만나면서 영화가 마무리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고 드는 생각

-일단 가장 처음 드는 생각은 한국의 아이돌인 헨리가 생각보다 연기를 잘해서 놀랐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씨제이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가 얼굴이 낯이 익어서 찾아보니 영화 '앤트맨'에서 주인공의 딸로 나와 사랑스러운 연기를 잘 표현했던 아역배우였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도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하여 잘 표현했습니다.

 

생김새는 달라도 베일리라는 하나의 이름과 영혼을 가진 강아지의 진심을 보고,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사람을 사랑한다는 삶의 이유를 가지고, 조건 없는 무한대의 사랑을 주고 떠나는 순간까지 인간을 생각하는 강아지의 모습에 왜 반려견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영화 자체의 재미도 있었지만, 베일리의 환생 과정도 흥미로웠습니다. 환생을 통해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로 인해 지루 할 수 있었을 영화에 코미디적 요소가 들어가 영화를 보는 내내 안쓰러움과 즐거움이 공존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 결말이 이든과 베일리 둘 다 죽어서 만나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꿈같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반려견과 견주 둘 중 하나가 먼저 죽게 된다면, 죽음 이후에도 평생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견주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저는 단순히 동물과 사람이 아닌 영혼끼리의 감정 교류가 이들을 연결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는 따뜻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감정적인 연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저의 마음에도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인간과 개 사이의 강한 유대감과 영화가 가르치는 중요한 삶의 교훈을 통해 영화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개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영혼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되면 따뜻한 온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분도, 키우지 않는 분 포함하여 여러분께도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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