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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리뷰 넷플릭스 액션 영화 공조 2:인터내셔널 시청했습니다.

by 버킷SONG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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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정보

2017년 1월 18일에 개봉했던 공조 1편의 후속 편입니다. 1편에서 흥행을 하고, 관객들의 기대에 힘입어 2022년 9월 7일에 공조 2 인터내셔널로 후속작을 개봉했습니다. 1편과 동일하게 액션, 코미디, 범죄, 수사, 스릴러, 누아르, 버디 장르인 이 영화에는 1편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다수 출연하고, 새로운 배우로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를 추가 영입했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29분이며, 제작비가 무려 155억 원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영화관에서 상영을 마친 후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를 통해 추가 상영 중이라 아직 영화를 못 보았다면 OTT서비스를 통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등장인물

임철령(현빈)

-1편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했던 현빈이 다시 한번 임철령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이고, 계급은 1편보다 진급한 중좌로 나오게 됩니다. 1편에서 차기성을 붙잡고 복수에 성공하여 계급이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진급한 그는 2편에서는 장명준을 북으로 송환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게 되지만, 실패하고 장명준이 한국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그도 함께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진중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며, 1편에서 진태와 함께 공조를 함으로써 그의 전투력은 한국 측과 북측 모두에게 증명된 바 있습니다.

강진태(유해진)

공조 시리즈의 주인공인 강진태는 대한민국 광역수사대 형사로 나오지만, 1편에서 가족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받던 이력이 있어 아내에게 늘 구박을 받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언제나 책임져야 할 가족들이 있기에 2편에서도 짠내 나는 생계를 위한 형사로 등장합니다. 광수 대였었던 그는 수사 도중 실수로 인해 처벌로 사이버수사팀으로 이관되었지만 자신이 위험에 쳐해 지면서까지 늘 일을 해결해 왔던 광수대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전투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철령과의 공조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고 오랜 경력으로 훌륭한 기지를 발휘하는 인물입니다.

잭(다니엘 헤니)

공조 2편에 새롭게 등장하는 미국 FBI 요원입니다. 극 중에서는 글로벌 범죄에 연루된 북한 조직의 리더 장명준을 잡아들이게 되지만, 습격을 받아 장명준은 도망가고 자신의 동료 요원들이 사망하게 되었고 그 이유를 임철령 때문이라고 여깁니다. 장명준을 잡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와 진태와 철령과 함께 공조수사를 진행하지만, 여전히 의심을 놓지 못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는 인물입니다.

장명준(진선규)

과거 북한에 거주 중일 때 임철령의 직속 선배였지만, 고위간부인 김정택이 마약 수익으로 북한 주민들의 상황 호전을 꿈꾸고 있다는 거짓말만 믿고 마약상으로 열심히 일하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좋은 뜻으로 했던 마약거래의 수익이 고위간부 김정택의 경제력으로만 쓰인다는 부도덕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준은 배신감과 후회감으로 가족들과 함께 남한으로 망명 신청을 했으나 받아주지 않았고, 김정택은 그에게 소중한 가족들인 아내와 딸을 죽였습니다. 망명을 받아주지 않아 가족을 잃게 되어 한국에 복수심이 있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남한과 북한의 공조였던 1편과는 다르게 후속편인 공조 2는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FBI 형사까지 총 3개의 나라가 공조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초반은 미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마약거래상인 장명준이 FBI 형사 잭에게 체포되고 그 상황에서 북한의 중좌인 임철령이 나타나 잭의 공로를 채가게 되는 상황이 다가옵니다. 임철령이 장명준을 데리고 이송 중 명준의 동료들이 나타나 테러를 일으키고 도망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잭과 임철령의 동료들이 죽게 되고 잭은 임철령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임철령은 스파이가 아니었고, 한국으로 도망친 장명준을 잡기 위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광수대에서의 실수로 인해 사이버수사대로 강제로 배치된 진태는 늘 조용한 환경에 지루해하다 철령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아무도 자청하지 않던 공조를 자신이 맡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내가 과거의 기억 때문에 또다시 공조수사를 하게 된다면 이혼을 할 것이라고 말을 해둔 상태여서 최대한 비밀유지를 하며 철령과 공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뉴스화면을 통해 둘의 공조수사를 아내에게 들키게 되고 철령과 진태는 집에서 눈칫밥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수사 중 명준의 부하 한 명을 잡게 되지만, 갑자기 잭이 나타나 그들의 공로를 가져가게 되고 잭은 자신이 당했던 수법 그대로 철령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그렇게 수사의 중요한 증인을 뺏긴 철령과 진태는 사이버수사대의 동료들과 함께 그들의 본거지를 알아내게 되고, 잭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장명준을 잡기 위해 그의 수하를 일부러 놓아주어 따라갑니다. 진태와 철령은 이것이 함정임을 알게 되고, 잭에게 경고를 하지만 이미 폭탄은 버텨 여러 동료들이 다치게 되었습니다. 이번일로 잭까지 공조수사로 합류하게 되고, 3명이 함께 진태네 집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에서 진태의 처제인 민영은 원래 철령을 좋아했지만, 화려한 외모를 지닌 잭에게 마음을 흔들리게 되고 그런 민영의 모습을 보던 철령은 질투를 하게 됩니다. 

 

그들은 다시 한번 장명준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그 과정에서 잭은 진태에게 임철령이 말하지 않았던 비밀에 대해서 말하게 됩니다. 장명준은 많은 양의 돈을 비밀계좌에 숨겨두고, 그 계좌의 돈세탁을 위해 한국으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장명준을 잡게 되어 임철령은 북한의 고위간부이자 과거 명준의 보스였던 김정택에게 넘기게 되는데, 이때 김정택의 손에 마약상의 도마뱀 문신을 보고 이상함을 눈치채게 됩니다.

 

그리고 철령은 장명준이 스스로 잡힌 이유가 부정부패한 김정택을 죽이고 과거 망명을 받아주지 않았던 대한민국에게 복수하기 위해 맹독 테러를 계획하고 있고 현재 진태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있음을 듣게 됩니다. 이 얘기를 들은 철령은 바로 잭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버스에 타고 있던 잭도 위기를 모면하고 서울로 돌아와 진태의 가족들을 구하고 3명은 다시 한번 뭉치게 됩니다. 진태는 자신의 가족이 안전함을 알게 되고 바로 철령과 함께 생화학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지만 명준이 테러 폭탄의 열쇠를 가지고 건물 아래로 뛰어내리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끝나버릴 줄 알았던 상황이 현장에 있던 사이버수사대 동료의 드론을 이용하여 테러 폭탄을 옥상에 있던 진태와 철령에게 전달하게 되면서 테러사건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시청 후기

개인적으로 1편을 재밌게 보았었던 저에게는 전편에 비해 긴박함이 조금은 떨어졌던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인해 긴박감을 낮추는 대신 신선함과 코믹함을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극 중 진태의 처제인 민영이 원래는 철령을 좋아했지만, 새로운 인물인 잭의 등장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던 철령이 질투를 하는 모습은 1편에서 볼 수 없었던 인물의 성격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잘생긴 남자배우가 두 명이나 나와서 눈호강의 기회도 있었고, 무엇보다 진태 역할을 맡은 유해진 배우의 코믹스러운 연기력은 전편에 비해 더 늘어나 보는 내내 유쾌함도 느꼈습니다. 극장에서 보기에는 조금은 아쉬울 수 있는 영화였지만, OTT서비스를 통해 본다면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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