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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리뷰 재벌집 막내아들 후기

by 버킷SONG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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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공식홈페이지

드라마정보

문피아의 산경이 쓴 재벌집 막내아들은 웹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여러 장르를 가진 채 매스컴에 등장하게 되어 애독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드라마입니다. 또한 여러 제작사가 참여해 만든 작품이라 작품성도 많이 기대가 컸고, 무엇보다 유명배우인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외 여러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가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첫회부터 시청률이 생각보다 잘 나왔었고, 회차를 거듭하면서 시청률이 점점 더 상승, 마지막화에서는 최고 시청률 26.984%를 달성한 드라마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윤현우(송중기)

공부를 잘하는 인물이지만, 가난한 집의 형편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접고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오너일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일가의 지시라면 거절도, 질문도, 판단도 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진 그는 회사의 일을 처리하다 순양의 숨겨진 자산을 발견하고 상사에게 말하게 되고 그에게는 해외에 숨겨진 순양의 자산을 귀속시키라는 특명이 내려지면서 재무팀장으로 승진이 됩니다.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내려진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자신의 후임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진도준(송중기)

순양가의 막내아들인 진도준은 실제로는 의문의 사고사로 인해 젊은 나이에 사망하였고, 이로 인해 윤현우가 기억에서 삭제한 그룹 사람으로 윤현우가 죽임을 당하고 진도준으로 살아가게 되면서 겪는 인물입니다. 

 

진양철(이성민)

이 드라마에서 주축인 재벌집 순양그룹의 회장인 인물입니다. 상대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눈빛과 한 치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대나무 같은 인상과 나이보다 다부진 몸을 가졌으며 정미소에서부터 시작한 그는 현재 순양을 재계 1위로 올려놓은 장본인입니다. 그의 경영방식은 정도경영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서민영(신현민)

현실세계에서 순양그룹에서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순양에 집착을 하며 추적해 회사의 불법스러운 점을 찾아내려고 하는 인물입니다. 대대로 법조 명문가 집안에 최고학부를 나온 그녀는 과거 일반 재벌 3세와는 다른 진도준의 행보와 선택으로 매력과 호감을 느꼈지만, 점점 변해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그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줄거리

1997년 외환위기 때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자동차 회사에 다니던 아버지는 실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윤현우는 공부를 하던 동생까지 부양하게 되며 가장 노릇을 하기 위해 고졸 특채 출신으로 순양가의 직원이 되어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윤현우는 순양가에서 일을 하면서 충성을 다하는 인물이었고, 행사 직전 진영기 회장이 쓰러지면서 그의 아들인 진성준을 붙잡아오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진성준을 붙잡아 행사장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다치기도 하고, 그를 회유하기 위해 그의 삶을 미화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소동은 일단락이 되었고, 승계 과정에서 서민영 검사에게 눈길을 끌게 되어 회사의 자료들을 정리하던 중 윤현우는 그동안의 비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간 것이 적힌 장부를 발견하고 상사에게 보고 하게 되지만, 무시당합니다. 그래서 진성준에게 말하게 되고 해외 은행으로 직접 가 비자금을 회사로 가지고 오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해외에 나가 명령 수행 이후 어느 괴한들에게 납치가 되고,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자신의 후임인 대리에게 돈을 뺏기면서 괴한들의 총에 맞아 바다로 떨어져 죽게 됩니다. 하지만 이 죽음은 윤현우가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눈 뜨게 되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진도준이 된 윤현우는 현실 세계에서 순양가의 모든 업적과 행보들을 모두 외우고 있었지만, 유일하게 진도준이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만 없어진 채 그로 살아가게 됩니다. 자신이 알고 있었던 순양가의 업적과 행보, 일들이 실제로 그대로 벌어지는 것을 느낀 진도준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들로 부를 쌓고 경험을 쌓으며 자신을 죽이라고 시킨 범인을 찾기로 합니다. 

 

점점 크게 성장하는 진도준의 모습에서 순양가의 회장 진양철은 자신의 모습이 비치어 보이는 진도준을 점점 인정하게 되고, 최후에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하게 됩니다. 하지만 승계 과정 직전에 진양철이 죽게 되고, 진도준 또한 회장 취임식 직전에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렇게 죽은 줄만 알았던 진도준은 윤현우로 다시 눈을 뜨게 되고, 현실 세계와 자신의 꿈속을 헷갈리다 서민영 검사를 만나면서 자신이 죽음을 면하고 다친 곳을 회복하는 동안의 진도준에 대한 꿈을 꿨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각한 자신을 바라보게 되고, 감춰져 있었던 진도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법정에서 알리게 됩니다. 

 

드라마 후기

최근 한국에서는 웹소설이나 웹툰은 원작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들이 많이 흥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의 원작인 웹소설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봤던 터라 드라마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드라마의 가장 큰 흥행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의 의문은 결말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조금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의도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바르게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후회할 짓은 하지 않아야 미래의 나에게도 떳떳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극의 중반에는 진행을 조금 질질 끄는 듯한 모습이 보였는데 극 후반에는 너무나도 빠른 전개와 급행 편성으로 인해 조금 당황스러운 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러한 단점들의 보완이 잘 된 케이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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